‘강원도 청소년 1950 가요제’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2018실향민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강원도 대회로 확대돼 도내 11개 시·군 19팀 46명이 참가해 1950년대 가요를 부르며 실향민의 애환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실향민의 마음으로, 실향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전하면서 다양한 포퍼먼스로 꿈과 끼를 발휘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른 춘천 유봉여자고등학교 조은별 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현남중학교 정다운(곡명 홍콩아가씨) 양과 양양여자중학교 노래동아리 ‘글리’(고향의 봄)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 인기상, 의상상, 참가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실향민문화축제장에서 햇빛ㆍ달빛ㆍ별빛지기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이 함께 하는 ‘삶은 행복~알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신문사 ‘다원’
강원도 청소년 1950 가요제 참가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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