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은 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교육감은 민병희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도지사 선거는 최문순 후보가 66.1%(2만6,237표),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 33.9%(1만3,443표)로 집계됐다.
최문순 후보는 조양동과 노학동에서 강세를 보인 4년 전과는 달리 모든 동에서 정창수 후보를 앞섰다. 특히, 조양동 6,070표, 노학동 6,739표를 획득, 정창수 후보(노학 3,163표, 조양 2,034표)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최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3,838표를 얻어 정 후보(1,102표)를 크게 앞섰다.
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후보가 56.4%(2만2,021표), 신경호 후보가 43.6%(1만7,047표)를 득표했다.
민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에서 신 후보보다 1,423표 더 얻는 등 모든 동에서 신 후보를 앞섰다.
도의원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50.4%(1만9,950표), 자유한국당 34.1%(1만3,510표), 정의당 6.34%(2,513표), 바른미래당 6.27%(2,484표) 순으로 집계됐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 4일 저녁 속초시생활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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