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고성지역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총 투표수 1만8,354표 중 1만1,620표(63.3%)의 지지를 얻어, 6,173표(33.6%)를 얻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를 5,447표 차이로 제쳤다. 최문순 후보는 선거기간에 자당 후보자들과 합동유세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고성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였다.
최 후보는 간성읍에서 2616표를 획득, 1284표를 얻은 정창수 후보를 배 이상 앞서는 등 전 지역에서 큰 표 차로 정 후보를 따돌렸다.
교육감은 진보성향의 민병희 후보가 9,386표(51.1%)를 얻어 8,023표(43.7%)를 얻은 보수성향의 신경호 후보를 1,363표차로 이겼다. 민 후보는 관외사전투표에서 신 후보를 466표 차로 이기는 등 전 지역에서 신 후보에 앞섰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수는 총 투표수 1만8,360표 중 더불어민주당 8,364표(45.6%), 자유한국당 6,602표(36.0%), 바른미래당 913표(5.0%), 민주평화당 117표(0.6%), 정의당 686표(3.7%), 민중당 173표(0,9%), 대한애국당 97표(0.5%), 노동당 60표(0.3%), 녹색당 89표(0.5%), 새누리당 249표(1.4%)로 나타났다.
이수영 전문기자
지난 13일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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