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자수공예 ‘바늘모꼬지전’을 열고 있다.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바늘모꼬지 동우회(회장 박진선) 회원들이 바느질로 제작한 조각보자기, 가방, 손수건 등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바늘모꼬지 동우회는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여 수를 놓은 바느질 작품을 많은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우리 전통자수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시민과 작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앞으로 다섯 번을 더 열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바늘모꼬지 동우회 박진선 회장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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