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지역 향토사 전문가와 시민이 만나 지역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향토사와 함께하는 시민문화 톡(Talk) 톡(Talk)’을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열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엄경선 속초문화원 향토사위원이 지난해 발간한 책 <속초음식생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속초음식생활사>는 속초음식의 뿌리를 옛문헌과 신문기사에서 찾고 수산업과 실향민 생활문화를 통해 조망한 책이다.
속초문화원 김계남 원장은 “도시재생이나 문화관광의 중요성이 강조될 때마다 지역 향토사의 발굴과 가치부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향토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속초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원 홈페이지(www.sokcho-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