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교통문화 기여 국토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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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교통문화 기여 국토부장관 표창

양양모범운전자회 박승만 회장 /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등록날짜 [ 2018년06월18일 11시48분 ]

모범운전자회 양양군지회 박승만(49, 사진) 회장이 다년간 교통사고예방과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최초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양 서면 장승리가 고향으로 21년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모범운전자회 양양군지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함께 양양초교 앞에서 등하굣길 교통정리를 해오고 있다. 양양초교 앞은 출퇴근시간대 가장 번잡한 곳으로 군청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이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큰 곳이지만, 박 회장을 비롯한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다.
박 회장을 중심으로 한 양양모범운전자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지역축제와 체육경기의 교통지원 등 자원봉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가이드 역할을 하며 지역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 수상은 그동안 모범운전자회 회원들 모두가 교통안전을 위해 열심히 수고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주현 기자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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