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갑여단 장병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심한 출혈과 함께 의식을 잃은 주민의 생명을 구해 고마움을 사고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102기갑여단 충마대대 김학재‧김우겸·신현준 일병과 풍호대대 김준호 중사.
일병 3명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경 택시를 타고 휴가 복귀 하던 중, 고성 신평2리 마을회관 졸음쉼터 쪽으로 가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보도블록과 충돌하며 차량이 전복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곧장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사고충격으로 인해 운전자가 안면과 후두부에 심한 출혈과 함께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속하게 연기가 나는 차량에서 사고자를 안전한 공터로 옮긴 후 119에 신고했다.
때마침 퇴근하던 의무부사관 김준호 중사가 이 현장을 목격하고는 군 응급 앱을 통해 응급환자지원센터에 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신속하게 사고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해 사고자는 목숨을 건졌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