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계록(54, 사진) 기타스토리 원장이 제6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속초시지회장에 취임했다.
속초시연예협회는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아남프라자에서 김기선 이임회장, 속초예총 정봉재 회장, 신오일 부회장, 장규호 국제교류위원장, 각 협회 회장, 연예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5·6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엄계록 신임 지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지역에서 많은 행사와 공연을 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교류하고 배우며 연예협회를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협회로 만들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 스스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며 지역의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선후배간에 존경하고 아끼며 사랑으로 이끌어가는 협회가 되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엄 지회장은 과거 연예협회가 개최한 청소년·주부·남편가요제, 직장 음악동호회 폐스티벌 등의 부활과 밴드 및 악기별 동호회 발표회와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협회는 속초예총의 국제교류사업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우스리스크 고려인 국제가요제의 반주와 편곡을 맡아 참여하고 있다. 연예협회 밴드 악단장을 지낸 엄 지회장은 중국 훈춘국제가요제와 청소년가요제 등 각종 가요제에 편곡과 연주자로 참여했었다.
1984년부터 지역에서 기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회장은 2014년 부인, 아들 들과 가 족 밴 드 ‘원 니 스(oneness)’를 결성해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현재 앙상블 원니스 악단장과 학교 및
군부대 통기타 강사, 토성면 주민자치센터 드럼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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