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죽왕면 공현진리 연안 해역에 2㎝ 내외의 인공 2세대 어린명태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어린 명태 방류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고성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지역인 공현진 연안 해역은 인공어초가 많고, 수심 10∼15m의 수온이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와 비슷해 모니터링하기 쉬운 장소이다.
해수부는‘명태살리기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인공1세대 어린 명태 1만5천마리를 최초로 방류한데 이어 2016년에는 양양군 수산항 IMTA 해상가두리에 20~25cm 크기의 명태 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지난해는 인공1세대 명태에서 수정부화한 2세대 어린명태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수영 전문기자
고성 공현진리 연안 해역에 어린명태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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