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발생한 산불로 남편의 유품인 화랑무공훈장이 소실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고성 죽왕면 가진리 최옥단 씨가 강원도의 도움으로 훈장을 다시 받았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31일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도청 녹색국 직원들의 성금으로 재교부 받은 화랑무공훈장 2점을 최씨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군지회, 율곡전우회고성지부, 보훈지청, 22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재환 기자
정만호 경제부지사가 최옥단 씨에게 남편의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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