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지난 24·25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공식선거운동기간은 오는 31부터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13일간이며,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됐던 사전투표는 오는 6월8‧9일 이틀간 실시된다.
<속초>시는 시장 선거 4명, 도의원 1선거구 2명, 도의원 2선거구 2명, 시의원 가선거구 6명, 나선거구 5명, 비례대표 2명 등 21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출마자 28명보다 7명이 줄었다.
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 바른미래당 장철규 후보, 무소속 조영두 후보가 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치러진다. 무소속 이상래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출마를 포기했다.
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주대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진기 후보,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시성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시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신선익·방원욱 후보, 자유한국당 강정호·김일석·김은미 후보, 무소속 김재부 후보 등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유혜정·최종현 후보, 자유한국당 김명길·최항순 후보, 바른미래당 김영식 후보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순 속초문화원 부원장, 자유한국당 이옥인 전 속초여고총동문회장이 등록했다.
<고성>군은 군수 3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가선거구 10명, 나선거구 6명, 여성 비례대표 3명 등 총 24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일 후보와 자유한국당 윤승근 후보, 바른미래당 신준수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효동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용복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인다.
기초의원 가선거구(간성읍·죽왕면·토성면)는 10명이 출마 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함형진·진혜련 후보, 자유한국당 김용학·정달수·용광열 후보, 바른미래당 유재일 후보, 무소속 함형완·김숙희·김정균·김일천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나선거구(거진읍·현내면)는 더불어민주당 송흥복, 자유한국당 김형실·문명호·김일용 후보, 무소속 정길상·김영문 후보가 등록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 여성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손미자 후보, 자유한국당 장정희·이순매 후보가 등록했다.
<양양>군은 군수 4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가선거구 8명, 나선거구 7명, 비례대표 3명 등 24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양양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이종율 후보, 자유한국당 김진하 후보, 무소속 장석삼 후보, 무소속 김동일 후보가 등록, 역대 최다인 4파전으로 치러진다.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 자유한국당 박상민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돼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측되고 있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봉균·전용우 후보, 자유한국당 이종석·이상덕·김택철 후보, 무소속 오한석·이영자·최동일 후보 등 8명이 등록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의성·전양병 후보, 자유한국당 김우섭·오세만 후보, 무소속 고제철·박광수·진종호 후보 등 7명이 등록해 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귀선 후보, 자유한국당 최선남·이명숙 후보가 등록했다. 장재환·고명진·김주현 기자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속초시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 바른미래당 장철규 후보, 무소속 조영두 후보가 참석해 정책경쟁 중심의 건전한 선거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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