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양양군새마을회장에 김태호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태호 회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 정신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2·13대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회원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문화시민의식 선진화를 비롯해 지역 활력사업 발굴, 복지공동체 완성, 자립기반 갖추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익단체로서 지역사회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시대흐름을 반영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3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중심역할을 하고, 글로벌 새마을 부흥운동이 양양에서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양양군생활체육회장과 새마을회장,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가족은 부인 서정순 씨와 사이에 1남 2녀.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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