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을 비롯한 양양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8군단은 이달부터 육군 급식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병사 1인당 8천원의 급식비를 지급, 양양지역 음식점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I Love Yangyang-Day’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소속 간부 부대원 200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한 끼 식사를 양양시내 일원에서 해결하는 ‘통통데이’를 운영해 왔다.
8군단은 분기별로 1회씩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으로 첫 일정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했으며, 소속 부대원 1,200여명이 3일에 걸쳐 양양지역 음식점을 이용했다.
양양군은 부대원들이 편하게 시내를 왕복할 수 있도록 양양양수발전소와 협의해 45인승 버스 2대(양양군 1대, 양수발전소 1대)를 지원했다.
8군단을 비롯한 예하부대는 산불진화와 농번기 일손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지역에 주둔 중인 군장병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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