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 10억여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초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9억2,7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지원된 보조금은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와 기숙형 고교 및 학사 운영, 토요 방과후 학교 운영 등 학습능력 향상에 3억2,000만원, 체육지도자 인건비와 사이클 종목 육성,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농악대와 관악부 지원에 2억3,000만원, 양양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에 2,2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3억500만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1,687명의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2억8,000만원, 저소득층 고교생 23명의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6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15개 유치원 249명과 초·중·고 21개교 2,300여명의 급식용 친환경 우수 농산물 구입비로 1,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유명 입시학원 강사를 초빙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던 ‘지역인재육성사업’이 학생 참여도 저조로 올해부터 중단됨에 따라,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기주도적 학습과 입시컨설팅 등 학생과 학교 측이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공무원 시험반 등 취업준비반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