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는 이달 31일까지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섰다.
고성군의 올해 모내기 계획 면적은 총 2,766ha로, 지난 4월 28일 간성읍 해상2리와 토성면 용암1리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해 5월말까지는 이앙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모내기 5일 전부터 모내는 당일까지 상자에 입제 농약을 뿌려 모내기를 하면 방제노력을 적게 들이고도 본논 초기에 문제되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등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내기 전 상자처리를 꼭 해 줄 것과 1㎡당 25주의 적정주수를 확보하고 심는 깊이는 2~3cm로 조절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초기제초제는 이앙 후 5~7일경 처리하고 중기 제초제는 이앙 후 12~15일경 처리하는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앙시기를 맞아 영농현장에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이 고장 나면 긴급 출동해 현장에서 수리해주는 ‘농업기계 현장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기동수리반은 평일 3개반(6명), 공휴일 1개반(3명) 등으로 이앙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