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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다
사진작가 정규, 물방울 드롭아트 전시회 / 18~24일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
등록날짜 [ 2018년05월14일 14시42분 ]
리퀴드 드롭 아트(Liquid drop art) 작업을 해온 사진작가 정규(사진)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오로지 리퀴드 드롭 아트 작품만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물과 빛의 신비로운 언어’라는 명칭으로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18일 오후 2시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리퀴드 드롭 아트’란 떨어지는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형태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을 일컫는다. 액체가 낙하한 후 물방울들이 튀고 서로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기묘한 모양들이 포착된 후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과 해석이 더해져 예술사진으로 거듭난다.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에 한 우유 광고에서 우유 방울이 왕관 형태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인데, 그것이 바로 리퀴드 드롭 아트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액체가 만들어내는 미끈하고 투명한, 그래서 미려한 모습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각 작품들은 물방울이 만들어낸 대칭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한 부분만을 잡아내기도 한다. 어떤 사진들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90도 회전시켰을 뿐인데 그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 그리고 물방울 모양은 다양한 형태를 이룬다. 사람, 물고기, 새, 각종 사물, 곤충, 꽃 등 마치 일부러 구상하고 그린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정 작가는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그저 사진으로 담기만 한 것이 아니다. 드롭아트 장비를 직접 개발했고 또한 물방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에 착색제를 섞어 더욱 신비로운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여러 가지 색깔의 안료가 만들어 내는 대리석 무늬(마블링)와 바림(그러데이션)은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리퀴드 드롭 아트를 발견하게 되면서 나의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작가노트에 적힌 정 작가의 말이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 작품 하나하나는 작가가 경이로움에 벅찬 가슴을 안고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여기서 잠깐, 리퀴드 드롭 아트 감상법 하나. 관람자가 작품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다시 바라보는 것도 작품 감상의 또 다른 방식이다. 감상자가 작가의 사진에 작품명을 새롭게 붙여본다면 작품 감상은 더욱 흥미로울 수 있다. 정 작가의 두근거리는 마음이 조금은 더 이해될 것이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여우주연상.
할머니.
원앙 부부.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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