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전 설악고등학교총동문회장이 부친의 30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속초 상도문 한 음식점에서 고향마을 어르신들 20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최 전 회장의 부친(최두필)은 지난해 3월 8일 국가보훈처로부터 6.25 참전 국가유공자 지정을 받았다.
최 전 회장은 “아버님이 작고하신지 30주기가 되고 지난해 국가유공자로 지정도 받아 생전에 못 다했던 자식의 도리를 적게나마 벌충하고자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최영수 전 설악고등학교총동문회장이 지난 7일 고향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가운데 서 있는 이가 최영수 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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