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어린이날 행사위원회(위원장 최종익)가 지난 5일 송이조각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댄스 공연과 합기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전래놀이, 통일염원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낙산해변 인근에 위치한 곤충생태관은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이날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도 이날 어린이에 한해 무료로 개방했다.
또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숲 체험과 목공예 체험, 양수발전소 에너지월드 관람, 서림리 해담마을 수륙양용차 타기, 수산어촌체험마을 투명카누타기 등도 어린이날 특별체험테마로 인기를 끌었다. 오색허브농원과 짚풀공예, 약초족욕, 얼음굴등산로 등으로 유명한 황룡마을은 숙박료와 체험료 할인으로 가족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주현 기자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날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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