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으로, 고성군은 죽왕면 오봉1리 왕곡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에서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 시간여행’을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생생 시간여행’은 모두 4가지 행사로 구성됐다. 그 중 ‘효자각 돌봄행사 孝잔치’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지난 6일 개최됐다.
왕곡마을전통가옥 마당에서 숙박체험객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악, 클래식 등을 연주하는 ‘왕곡마을 풍류음악회’는 지난 6일부터 10월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왕곡마을을 둘러보며 미션을 통해 전통놀이와 마을의 역사를 익히는 ‘왕곡마을에서 놀아보세!’는 6월 22·22일과 9월 12·14일 총 4회에 걸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북방식한옥에서 숙박하며 별자리를 관측하고 자연환경을 배우는 ‘왕곡마을 별자리캠프’는 가족들이 참여해 5월 5~7일, 7월 7~8일, 8월 3~4일, 10월 6~7일 총 4회 진행된다. 박경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