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광농협(조합장 김영하)이 지난달 27일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에서 기능성버섯가공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하 서광농협조합장과 농협네트워크 이성필 본부장,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조완규 상무, ㈜농협식품 최완해 마케팅부장,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안기석 소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광농협의 기능성버섯가공사업소는 양양군이 농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국비 등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 2,826㎡ 부지에 연면적 1,059㎡ 규모로 건립했다.
기능성버섯가공사업소는 버섯의 선별·세척·건조 등 1차 가공부터 제품화가 가능한 2차 생산설비까지 구축해 버섯 산업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서광농협은 우선 6월부터 지역 버섯으로 다시팩, 소스, 양념류, 천연조미료, 건버섯 등을 생산‧유통해 농가공식품 대표기업인 ㈜농협식품과 서광농협 제휴판매처를 통해 먼저 선보이고, 대형유통업체로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문자위탁생산(OEM)을 통해 연구‧개발이 마무리된 기능성 즉석죽과 고형차, 버섯육수, 즉석 냉동밥, 버섯 맛국물 팩, 맛국물 소스 등 6종의 가공제품도 시판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서광농협의 기능성버섯가공사업소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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