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관문으로 거듭난 44번국도 양양읍 임천리~구교리 구간에 LED가로등을 설치해 도시이미지를 환하게 밝힌다.
군은 고속도로 양양톨게이트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구간이 어두워 야간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양양읍 임천리 양양톨게이트에서 구교리 양우아파트 진입로까지 2.8㎞ 구간에 8억4천만원을 들여 가로등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양양톨게이트와 연결되는 44번 국도에서 임천리까지 이어지는 1㎞ 구간은 지난달 말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억6천만원을 투입해 100W LED가로등 50주를 도로 양방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회 추경에 5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양양읍 임천리에서 종합운동장을 지나 구교리 양우아파트 진입로까지 1.8㎞ 구간에 LED가로등 90주를 연장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 착공에 들어가 7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양우아파트 진입로부터 7번국도 접속부인 청곡교차로 구간까지 연차적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낙산대교에서 대명쏠비치까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2㎞ 구간의 경관가로등 설치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