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26일 디지털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시급한 지역의 현안문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창출, 안전사고 예방, 미래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의 예산확보와 관련해 전망 분석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 사업 가운데 전액 국비 추진 국책사업은 속초교도소 건립,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부두 확장, 대포항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사업, 속초해변･청호지구 연안침식 방지사업, 춘천~속초 철도사업 등이다.
주요 국･도비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하수관로 정비, 속초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 건립, 설악힐링휴양지구 조성,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산불방지 장비 보관시설 신축 등이다. 시는 내년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이원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부서장 등이 강원도, 정부부처 및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형성되어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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