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4~6일 황금연휴에 고성 대진항 일원에서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가 개최된다.
첫날인 4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주민자치 문화 공연, 군악대 초청공연이, 5일에는 룰렛게임, 문어경매, 7080 포크 콘서트, 문어다리 예쁘게 썰기대회, 가족 문어 컬링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은 어민 즉석 노래 자랑 대회와 고성군 섹스폰 동호회 공연, 문어마을 대항 부표 멀리 던지기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매일 문어 초밥 만들기, 문어비빔밥 500인분 만들기, 문어국밥 라면요리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문어 미역국 나눔 행사, 저도어장 숯불 생선구이 체험, 달고나 체험, 페이스 페인팅, 문어빵 만들기, 숯불 문어다리 구워먹기, 문어 열기구 타기, 어선무료시승, 저도어장 동영상 및 사진 전시 등이 상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 홍보관 및 판매장과 수산물 먹거리장터, 5개 읍면 특산물 판매장, 수산 난전 장터, 문어 장터 주막이 운영된다. 경연과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자연산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대문어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경석 기자
지난해 대문어 축제장에서 싱싱한 자연산 대문어가 꿈틀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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