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은 총 2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18년도 센터 이용 결혼이주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214명)보다 16명 증가한 총 23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 76명(33%), 베트남 70명(30%), 필리핀 33명(14%), 일본 20명(8.7%), 우즈베키스탄 10명(4.3%), 캄보디아 6명(2.6%), 러시아 5명, (2.1%), 기타 10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국적취득자는 86명(37%), 미취득자는 144명(63%)이었다.
결혼이주여성 포함 가구원수는 678명이며, 자녀수는 234명으로 미취학 아동 62명, 초등 81명, 중·고등 58명, 대학이상 33명으로 파악됐다. 주거형태는 아파트 149명(64%), 주택 76명, 연립 5명으로 조사됐다.
동별로는 조양동 88명, 노학동 51명, 교동 28명, 영랑동 16명, 청호동 13명, 동명동 12명, 대포동 12명, 금호동 10명으로 조양·노학·교동에 전체 73%인 167명이 거주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이용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