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연예술단체인 사회적기업 (유)‘런갯마당’과 함께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런갯마당’은 창작 작품 2개, 레파토리 작품 4개 등 총 6개 작품을 공연한다.
창작 작품인 ‘국악납량콘서트 미시감(未視感)’은 익숙한 공간과 사물 등 일상의 이면을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을 가미해 표현한 작품이며, ‘울산에서 왔잖니?’는 울산바위 전설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입혀 인형극 등으로 풀어낸 퓨전 국악이다.
레파토리 작품으로는 지난해 무대에 올려 호응을 얻은 ‘선장’. ‘속초의 꿈’, ‘못다 핀 꽃’, ‘호숫가를 거닐다’를 공연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 공연에는 문예진흥기금과 도비로 80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속초문화회관과 런갯마당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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