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동광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비즈쿨’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달 29일 교육기부금으로 고성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고성 동광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비즈쿨’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금으로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광산업과학고 조리과학과 학생들은 올해 1년간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인드 향상을 위해 실시한 비즈쿨 활동으로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달 29일 고성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동광산업과학고 조리과학과는 2015년 강원도교육감 지정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학과 출신의 유재희 씨가 지난 8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사상 처음 제빵직종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각종 기능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을균 고성교육장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기탁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