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18일 오후 2시 현남지역을 주민주도형 건강 플러스 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동해안 해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남면복지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가해 현남면 복지회관에서 동산항 입구까지 왕복 3㎞를 걸었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총 연장 770㎞ 도보길이다. 이번에 걷기행사가 진행된 구간은 해파랑길 양양구간인 41코스와 42코스 경계지역으로 아기자기한 항구마을과 멋진 해안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간이다.
군은 걷기코스 구간 구간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트 던지기 등 소규모 체험거리도 마련해 놓았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현남면 주민들이 해파랑길을 걷기 전에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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