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위탁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숲 해설은 전문 해설가가 휴양림 방문객과 송이밸리자휴양림을 동반 탐방하면서 식물, 곤충, 생태계 등을 설명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교과과정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소외계층·가족단위 숲 해설 등 대상별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오는 5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유휴지인 7,200㎡ 공간에 15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이 문을 열게 되면, 야생화와 약용식물, 자생 수목 등 150여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 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연휴양림 송이관에서 진행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은 천연향기를 가진 아로마를 활용해 아로마스톤, 차량용방향제, 아로마롤온 등 액세서리를 만들고 천연염색으로 스카프, 파우치, 손수건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종류별로 3,000원~1만원까지 체험비를 받으며, 천연염색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군은 양양군의 대표축제인 송이‧연어축제 기간에는 축제 행사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숲 체험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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