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 18일 고성 글로벌 캠퍼스에서 ‘조기정신건강지킴이’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의 건강한 캠퍼스생활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속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종구 강사가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변인의 자살 가능성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대해 소개했다.
이하영(한국어교원학과 2) 학생은 “무거운 주제라 피해왔던 자살이란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룬 유익한 강의였다”며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 박옥철 교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설해 대학생활의 질이 향상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속초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동대 학생상담센터 간 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생명지킴이 위촉장이 수여됐다.
박경석 기자 monkey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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