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삼 전 도의원이 지난 9일 오전 10시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양양군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4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장석삼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양양군이 이대로 가다가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는 지역위기론이 팽배해 이를 극복하고자 양양군수에 출마하게 됐다”며 “불통과 관료행정의 군수가 아니라, 경영전문가 출신의 세일즈행정과 소통군정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양양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육상·항공·해상 연계한 실질적인 관광사업화 추진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확실한 유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위기 탈출 위한 대안 제시 △가톨릭관동대 확실한 기능전환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장석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쾌쾌 묵은 여야의 정쟁이라는 구태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오직 양양군민과 지역발전의 큰 목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장석삼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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