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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0m 넘는 강풍…피해 속출
지난 10일 밤 특보 발효 / 간판·건물 구조물 떨어져 / 가로등·시내버스 승강장 파손
등록날짜 [ 2018년04월16일 14시11분 ]
지난 10일 밤 속초지역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북부 산지와 속초 평지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호동에 초속 20.3m, 설악동 20,2m의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강풍으로 조양동 고속터미널 앞 A마트 2층 간판 및 구조물이 떨어졌고, 대포동의 B호텔 건물 외벽 타일이 일부 파손됐다.
또 조양동의 한 교회 종탑 구조물이 붕괴됐고, 노학동 노리1길과 영랑동 장재터 마을에 있던 컨테이너가 전복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 가로등과 시내버스 승강장이 파손되고, 하도문~중도문 구간의 일부 가로수가 강한 바람에 도로로 넘어지면서 전기줄과 엉켜 한전이 응급복구를 벌였다.
속초시는 이날 오후 강풍특보가 발표되자 강풍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데 이어 주민들의 피해예방 및 안전을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긴급 간부공무원 회의를 소집해 강풍 피해상황 파악 및 조치계획 등의 보고회를 가졌다.
속초소방서는 26건의 출동신고를 받고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현장안전조치를 취했다.       고명진 기자
지난 10일 속초지역에 강한 비람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1일 조양동 한 마트가 강풍에 떨어진 간판과 구조물을 정리하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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