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낙산출장소가 지난 12일부터 파출소로 승격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구 낙산출장소 일원에서 윤태연 서장을 비롯한 해경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산파출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낙산파출소는 지난 2008년 건축한 30평 규모의 기존 낙산출장소 건물을 개·보수해 청사로 사용하게 됐다. 새로 부임하는 이종성 파출소장(경감급)을 비롯해 직원 13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낙산파출소가 개소하면서 기존 대포파출소는 낙산파출소 산하 대포출장소로 재편된다.
낙산파출소 개소로 낙산항과 후진항, 물치항을 비롯한 양양북부권 연안의 각종 사건 및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국가어항인 수산항은 낙산파출소 수산출장소가 관할하며, 기사문항을 비롯한 남측 7개 항포구는 주문진파출소 산하 기사문출장소와 동산출장소, 남애출장소가 각각 관할하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