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성화(52, 사진) 제2대 강원도자율방범대 연합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6시 양양 낙산에어포트콘도텔에서 연합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
정성화 회장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곳곳의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져 주민들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강원도가 자율방범에 관한 지원조례를 통과시킴에 따라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비롯해 야간순찰 강화,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안전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안전 활동을 강화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양 출신으로 지난 9년간 양양군자율방범대장을 지낸 정성화 회장은 야간순찰활동을 비롯해 매년 피서철과 단풍철, 각종 축제 때 대원들과 함께 교통정리에 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현재 양양읍에서 남북대륙중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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