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취임하는 윤금열(73, 사진) 제48대 간성향교 전교는 “지역의 유림들과 합심해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도덕을 바로 알리고 인성교육에도 힘써 충효사상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향교의 맥을 이어 전통문화를 계승시키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들의 영입이 절실하다”며 “향교를 개방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교는 이를 위해 학생예절교육과 자모교육을 열고, 역사 속에 묻힌 민속놀이를 발굴해 재현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윤 전교는 고성중·고를 졸업하고 고성군청에서 22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으며, 고성중·고 총동문회장, 간성초교 총동문회장, 금강농협 조합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