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오는 5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우기 전에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재난관리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재난대응 및 복구를 위해 민·관·군 협업체제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일제조사 및 정비를 마쳤으며, 재난 예·경보시스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도 실시했다. 이어 4월 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예방사업지구 안전관리 및 추진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안전방재과 및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소가 참여하는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 및 연락체계 구축, 재난도우미 운영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수방자재와 덤프, 굴삭기, 양수기 등 응급복구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고성군건설기계협회 등과 응급복구장비 지원 협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