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원봉사 릴레이활동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4일 속초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과 김종희 시의회 의장, 이재호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정경숙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효선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릴레이활동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경직된 몸을 풀고 힘 있게 릴레이활동을 전개하자는 뜻으로 해피라인 이태림 회장의 신나는 율동으로 시작돼 지난해 73개 단체의 릴레이봉사활동 영상보고, 이병선 시장 대회사, 김종희 의장과 이재호 도센터장 격려사,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2018년 속초시자원봉사 릴레이활동은 (사)속초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속초지구협의회, 한국부인회, 교동통장협의회, 속초여성의용소방대, 문화도민운동속초시협의회, 속초시청소년보호순찰대, 은솔로타리클럽, 속초로타리클럽부인회 등 63개 자원봉사단체 930명이 참가한다.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가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수여받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간 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자원봉사는 어르신 짜장면 봉사, 장애인·비장애인 사생대회 지원, 반찬나누기, 문화해설 및 산불조심캠페인, 국수봉사, 장애인체육회선수 중식봉사, 집수리봉사, 도시락배달용 빵만들기, 경로당생신잔치 노래공연, 꽃길조성, 야간순찰활동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예찰활동 등 다양하게 전개된다.
2018년 릴레이 봉사활동이 종료되면 가장 알차고 짜임새 있게 활동한 단체를 강원도에 추천해 우수단체로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는 장애인체육회 운동선수(보치아·탁구·육상·사이클·바둑)들의 중식봉사 등을 한 속초시여성예비군이 선정됐었다.
2018년 노블레스오블리주 활동은 김종명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장과 주영래 속초시번영회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4일 속초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효선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은 “속초시가 선진도시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보름 동안의 릴레이 활동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인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난 4일 2018 속초시 자원봉사 릴레이활동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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