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이기용)는 지난달 21~26일 제230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79억원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군의 전체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2,578억원보다 6.95% 증가한 2,757억원으로 책정됐다.
의회는 이번 추경에서 서면 범부리 마을안길 수목식재 사업 5,000만원과 양양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인건비 2,700만원 등 7,700만원의 예산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했다.
이번에 통과한 1회 추경의 주요 사업은 종합운동장~7번국도 연결도로 개설공사 7억원, 양양초교 주변시설 정비사업 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구용역 3억원, 북양양IC 도시개발사업 5억원 등이다.
또 장기가뭄에 대비한 관정개발, 여름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해변시설 확충, 산불진화 장비 보강, 군 계획도로 개설 등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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