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진하 군수)가 고교생과 대학생 10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달 23일 양양군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고교생 22명과 대학생 82명 등 모두 104명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고등학생은 양양고와 양양여고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우등장학생 19명에게 50만원씩, 사이클과 골프 등 체육 분야 특기장학생 3명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대학생은 신입생 40%, 재학생 60% 비율로 82명을 선발했다. 장학회 정관에 따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 5명에게는 특별장학금 200만원씩을, 평균 B학점 이상 우등장학생 67명과 저소득학생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군 출연금 6억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민간기탁금 2억원, 1구좌 갖기 운동 수입금 2,200만원 등 8억2,200만원이 모아져 누적 기금이 60억원을 넘어섰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