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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속초시, 112 상황실과 연결
등록날짜 [ 2018년04월02일 17시23분 ]
속초시가 이달 중순까지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에 112 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시는 여성과 아동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18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각 칸마다 설치된 안심비상벨은 모두 112 상황실과 연결된다.
기존의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 상황실로 연계돼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시는 현재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관내 21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되는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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