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대표 음식명인 발굴에 나선다.
군은 향토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향토음식 분야에 뛰어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표 음식명인을 공모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상은 고성군의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젓갈, 식해, 술, 장류, 식초, 향토음식 등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음식기술 보유자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심사위원들이 음식의 대표성, 기호성, 난이도, 음식에 대한 호감도, 전문성과 운영 자질 등의 항목을 심사해 점수가 90점 이상인 컨설팅 이수자를 대표 음식명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공모기간 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으로 직접 또는 대리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개발이 아닌 기존 우리군의 농수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음식 중 보급 가치가 있는 음식 명인을 선발해 향토음식문화의 맥을 잇고 우리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