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실련·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속초시난개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소비를 줄이고 재이용을 촉진하는 수요관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속초시는 민선 6기 들어서도 하늘만 쳐다보며 물 관리에 안일하게 대응해 왔다”며 “그 결과 제한급수 사태까지 빚어져 시가 가뭄극복을 위한 물 대책까지 내놓았지만, 실현가능성이 의심스러운 부실대책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공급관리보다는 수요관리가 우선돼야 하며, 먹는 물과 쓰는 물을 구별하고 물의 재이용을 촉진하는 물 수요관리를 하루 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또 “물 이용과 재이용을 제도화 하고 누수관리 및 주상수원인 쌍천 취수원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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