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5월 대형크루즈 속초항 입항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속초항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속초항 홍보관’은 지난해 대형크루즈 취항(11항차)과 ‘국제크루즈터미널’ 준공으로 속초항이 제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항만’으로 성장·발전해 나감에 따라, 속초항과 크루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은 속초항만과 카페리 취항현황, 크루즈 모형 전시, 크루즈 입항사진 및 기항도시 소개, 속초항의 발전상 전시공간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국제항로 선사유치를 위한 포트세일(Port-Sale)과 향후 북방항로 재개 시 소상공인들의 정보공유 및 휴게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 11만톤급의 ‘코스타 세레나’와 9월에 10만톤급의 ‘코스타 포튜나’ 등의 대형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운항도 추진 중이어서 속초항이 명실 공히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항이 우리나라 크루즈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 인프라 확충과 포트세일을 통한 선사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항 홍보관 개관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