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는 종전보다 하루 연장돼 3일간 개최된다.
수성문화제위원회(위원장 주기창)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고성문화원 원장실에서 수성문화제 관계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내용과 기간연장 등을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수성문화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수성문화제 기간을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하루는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읍·면 대항전으로 축구, 배구 등의 체육대회를 부활해열기로 했다. 민·관 화합 차원에서 22사단 연대별 축구경기도 열기로 했다.
수성문화제위원회는 주민들 간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지난 2010년 읍·면 대항 체육대회를 폐지했다가 2016년부터 친선경기로 축구대회를 다시 시작했다.
수성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고성군민상만 수여한 군민의 날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 대항 체육대회를 부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성문화제가 열렸던 9월 22~23일이 추석연휴와 겹쳐 행사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수성문화제위원회가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제36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기간연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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