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제1회 추경예산안 2,756억여원을 편성해 지난 1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79억1,704만원 증가한 2,756억5,375만원으로, 일반회계 2,610억7,004만원, 특별회계 145억8,371만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지방교부세 38억원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보조금 17억원이 반영됐다.
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으로 쌀 과자 가공시설 지원사업 6억7,500만원, 회전교차로 설치 2억8,000만원, 후천 저수호안 설치 2억5,000만원, 해수욕장 현황조사용역 2억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종합운동장~7번국도 연결도로 개설 공사 7억원, 양양초교 주변시설 정비 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구용역 3억원, 북양양IC 도시개발사업 5억원, 지경관광지 개발사업 3억3,300만원이 포함됐다.
또 관정개발 4억2,500만원, 수리시설 유지관리 2억5,000만원을 편성해 장기 가뭄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해변시설 확충 4억6,500만원, 산불진화차량 및 장비 보강 2억1,000만원도 각각 편성했다.
양양군의회는 오는 20일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해 26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