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쌀 과잉문제에 대응하고 타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면적은 210ha로, 국비 4억8,9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1,2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작물은 과잉재배 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조사료, 두류, 풋거름작물, 일반작물)로 상한 면적 없이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ha(3,000평)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콩, 녹두, 팥 등) 280만원이며, 작물별 타작물 전환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이 끝난 후 11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곽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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