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이 개설한 속초관광아카데미가 오는 27일 속초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마지막 강의를 열고 수료식을 연다.
이날 강의는 홍주석 (주)어반플레이 대표가 오후 6시 30분부터 ‘도시콘텐츠 아카이빙 및 창작을 통한 새로운 도시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지역관광 아카데미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김현경 파랑달협동조합 이사와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를 멘토로 지난 6일과 17일 ‘속초의 매력적인 관광테마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날 홍 대표의 강의 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오는 22~24일에는 부산의 깡깡이 마을, 중앙동 40계단, 헌책방골목, 국제시장, 자갈치시장과 대구의 근대골목을 현장답사할 예정이다.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한양대 건축학과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아는동네 매거진 발행인을 맡고 있고, ‘연희걷다 2015-17’ 총감독과 삼척 갈남마을 재생프로젝트 총괄기획, 2016 제주알쏠당송당 축제 총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어반플레이는 지역 내 유·무형 콘텐츠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도시 속 이슈를 새로운 방식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온라인서비스, 지역프로젝트, 멀티미디어, 출판물들을 선보이는 도시콘텐츠 전문기업이다. 특히, ‘아는 동네’ 프로젝트를 통해 동네 콘텐츠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고 익숙한 동네 속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글, 사진, 영상, 오디오, 그랙픽, 도시해프닝, 전시, 지역상품 등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속초관광아카데미는 ‘관광, 문화를 더하다’란 주제로 지난 1월 30일 개강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감독님이 지난달 20일 속초관광아카데미 강의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