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 가족봉사단(단장 김미라) 단원들이 지난 17일 영랑동 일원에서 겨울을 마무리하는 연탄배달활동을 펼쳤다. 해오미봉사단은 이날 모두 1,000장을 배달했다.
김 단장은 “매번 칼바람 속에서 연탄배달을 했는데 3월의 풀린 날씨만큼 단원들의 표정도 밝았다”고 했다.
지난 2006년 가족의 화합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해오미가족봉사단은 그동안 노인요양원 어르신 말벗, 꼬시네돈가스와 연계한 소외계층 돈가스나누기, 낙산배체험 및 이웃과 나누기, 주말농장 체험, 저소득층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3년째 나또시장 운영 수익금 전액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2년간 위스타트 ‘등밀어 드리기’ 사업의 상해보험금을 지원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3월 신규 가족봉사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가족봉사단 가입 문의 : 033-636-1366>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 가족봉사단이 지난 17일 올해 마지막 연탄배달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연탄배달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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