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임대사업 등을 통한 임대수익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사장 이규철)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에도 지역 내 여러 기탁자들의 후원으로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마음장학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7,37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기탁자는 △이규철(이정화) 1,000만원 △원용문 100만원 △이규창 60만원 △진동우 등 9만원 △장원섭 1,000만원 △유태석 1,000만원 △곽승연 500만원 △김인철 500만원 △박성기 500만원 △최근석 500만원 △이홍만 500만원 △김순매 500만원 △송재열 100만원 △원용문 100만원 등이다.
지난 1992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법무부 산하 전국 최초 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는 지금까지 312명이 11억4,000여만원을 기탁했다.
한마음장학회는 여러 기탁자들의 성원으로 1,376명의 장학생에게 6억2,500여만워을 지원했다.
한마음장학회는 저금리 정책으로 장학사업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지난 2013년 4월부터 임대사업을 통한 임대 수익금으로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잇다.
최근 건물 공실 발생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기탁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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