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속초시장 및 도·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속초는 등록 첫날인 2일 10명에 이어 8명(9일 오전 현재)이 추가 등록했다. 고성과 양양은 각각 도의원 1명과 2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이후 시장 2명, 시의원 가선거구 2명·나선거구 4명 등 8명이 예비후보로 추가 등록했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최상용 전 정세군 국회의장 정책비서관(2급 상당)과 같은 당 추종권 전 문재인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지난 5일 등록했다.
시의원 가선거구(영랑·동명·금호·청호·교동)는 더불어민주당 방원욱 전 신창현 국회의원 비서와 같은 당 신선익 시의회 부의장이 5일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 나선거구(노학·조양·대포동)는 더불어민주당 이덕만 민주평통자문회의 속초시협의회 간사와 같은 당 최종현 시의원이 5일, 바른미래당 김영식 속초시학원연합회장과 같은 당 최령근 시의원이 6일 등록했다.
추가등록으로 지난 9일 오전 현재 속초시장 예비후보는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시의원 예비후보는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6명으로 늘어났다. 도의원은 추가등록자가 없어 1선거구 1명, 2선거구 2명으로 변함이 없다.
최상용 시장 후보는 조양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지지세 확산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지역현안인 난개발, 식수난, 교통난 해결의 적임자임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노학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추종권 후보는 ‘소신 있는 정책, 소신 있는 추진력, 소신 있는 속초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낙후된 속초 개발과 인구 유입을 통해 광역행정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 공무원들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열었다.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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