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8일 제22보병사단,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와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CCTV를 통합관리해 각종 범죄·재난·재해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10억6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간성읍 구 간성119안전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통합관제실, 회의실, 사무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춘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달 청원경찰 2명과 관제요원 9명을 선발해 모니터링 실무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시험운영을 해왔다. 관제요원들은 통합된 353대의 CCTV영상을 4조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건·사고·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
